■ 청와대 보안손님으로 의심받는 주사 아줌마, 이른바 '백 선생'의 실체가 YTN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. 73살의 불법 시술 전과자인데 특검이 조만간 강제수사에 착수할 방침입니다.
■ 박영수 특검팀이 오늘 오후 임대기 제일기획 사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합니다. 삼성의 특혜 지원과 박 대통령의 뇌물죄 의혹에 대한 삼성 수뇌부의 조사가 본격화하고 있습니다.
■ 특검팀이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이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관련 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히면서 김 전 실장의 소환이 임박해 보입니다. 또 김 실장의 지시를 받은 의혹이 제기된 조윤선 문체부 장관도 조사할 방침입니다.
■ 새누리당 인명진 비대위원장이 제시한 당내 인적 청산 마감 시한이 바로 오늘입니다. 하지만 서청원, 최경환 의원 등 친박계 핵심 인사들이 여전히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정면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.
■ 일본 정부가 부산의 일본 총영사관 앞에 설치된 위안부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나가미네 주한 일본대사가 돌연 본국으로 일시 귀국했습니다. 소녀상을 둘러싼 한일 양국 관계가 다시 얼어붙고 있습니다.
■ 식사 3만 원, 선물 5만 원, 경조사비 10만 원을 넘을 수 없도록 한 청탁금지법, 이른바 김영란법의 상한액을 올리는 방안을 정부가 검토하기로 했습니다.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관련 부처에 지시했는데 이번 설 연휴 전에 조정될 지는 미지수입니다.
■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9조 원을 돌파했습니다. 이는 역대 세 번째로 높은 실적으로 지난해 갤럭시 노트7 단종 사태 충격에서 어느 정도 벗어났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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